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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 엉덩이의 통증에서 하지마비로 이어질 수도 있는 '척추분리증'
    정형외과질환정보 2023. 5. 10. 13:48

    안녕하세요,

    오늘은 척추 분리증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일부 척추분리증 환자들은  하지마비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조심하여야 하는데요,

    함께 공부하여 미리 예방하도록 합시다.

     


     

    정의

    척추분리증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척추뼈 뒤쪽의 연결 부위가

    금이 가거나 끊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어느 한순간의 충격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충격이 축적되면서 발생합니다. 

     

    척추분리증은 원래 하나의 뼈로 연결되어야 할 척추뼈가

    결손 부위에서 앞쪽과 뒤쪽으로 분리된 상태이므로,

    척추뼈가 하나로 움직이지 못하고 앞뒤가 따로 움직이는 상태가 됩니다.

    이로 인해 척추뼈의 안정성에 문제가 생깁니다. 조금 더 진행되면 금이 간 부위의

    위, 아랫부분이 서로 어긋나면서 척추 전방 전위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원인

    척추분리증의 원인으로는 선천적인 골화(뼈가 되는 과정) 이상,

    후천적 외상 등이 지적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추궁의 특정 부위가

    약한 사람에게 반복적인 외상으로 인해 충격이 가해지면 뼈에 금이 간다고 추정됩니다.

    척추분리증은 제4, 5번 허리 뼈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척추분리증의 발생 빈도는 대단히 높습니다.

    최소한 15명당 1명꼴로 척추분리증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기계체조 선수의 발생 빈도가 5~6배 높습니다.

     


    증상

    대체로 사춘기까지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장이 촉진되는 시기에 통증이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척추분리증 환자 가운데 전혀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는 대부분 약간의 무리만 해도 요통을 느낍니다.

    요통은 척추가 불안정하여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운동, 노동,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할 때,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을 때 발생합니다.

    소아에게는 요통보다는 자세 변화나 보행 이상이 나타납니다.

     

    대다수는 허리에서 엉덩이에 이르는 통증이 나타나며,

    극히 일부만이 다리의 통증과 마비를 겪습니다. 요

    통 및 다리로 번지는 하지 방사통을 일으키는 경우,

    장애를 일으킬 정도로 심한 경우는 드뭅니다. 

     

     

     


    치료

     척추분리증은 척추뼈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생긴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정이 중요합니다. 무거운 물건 들기,

    과격한 운동 피하기, 통증이 있을 때 스트레칭이나 휴식을 통해서

    척추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기 등을 통해 통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할 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거나 척추 전방 전위증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척추가 분리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약한 허리'이기 때문에

    약한 허리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 허리 강화 운동을 해야 합니다.

    허리 강화 운동을 충분히 해보지 않고 수술적인 방법으로 허리를 강하게 만들려는

    시도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요통이 심한 경우에는 운동 치료와 함께 물리 치료,

    약물 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통이 너무 심하고 자주 재발하며

    보존적인 치료의 효과가 없는 환자에 대해서는 수술적인 치료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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